구독경제 서비스, 농튜버가 뜬다 제주에서 일하는 우리의 트렌드 픽! 2021.3.16 Vol.5 , 안녕! 손흥민 선수의 허벅지 부상 원인이 쉬지 못하고 과도하게 경기에 투입됐기 때문이라는 소식을 들었어. '그래, 프로에겐 휴식이 꼭 필요해'. 일부러라도 잠깐씩 쉬면서, 열심히 달려보자고! 우린 프로니까!!! 👍 제주 쫄븐 소식 원희룡 제주 도지사, 제 2공항 추진하겠다고? 😡 제주 2공항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와 달리 '제 2공항은 제주의 30년 숙원 사업이며 국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국책 과제'라는 원지사의 발표가 논란이 되고 있어. 안그래도 가덕도 신공항 논란에 힘겨운 국토부는 결정이 더 어려워졌고, 전문가들은 사업이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제주 스마트 그린 도시🌿 로 고고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올해 '자율주행 기반 제주혁신도시 내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조성', '스마트 그린도시 구현', '도시바람숲길 조성' 등 2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야. 정말 환경파괴 없이 스마트한 제주가 되었으면 좋겠어!
제주 도로가 똑똑해 지고 있어! KT 광고로 등장한 제주 스마트 도로 제주 스마트 디지털 도로는 자동차 끼리 혹은, 자동차와 도로가 네트워크로 소통하는 기술이야. 제주의 주요 도로 약 300km구간에 구축되어 있고, 운전자에게 실시간 교통상황, 노면, 기상 정보, 위험 경고 등을 알려준다고 하네. 😃아직은 일반 운전자에게 서비스하고 있지는 않고, 앰뷸런스 같은 특수차량에만 적용하고 있어.
나중에는 차량의 자율주행시스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면 차량 위치를 추적해 교차로에서 신호에 걸리지 않게 녹색 신호를 유지해주는 광고를 보니 그야말로 스마트한 세상이지 무어야. 😘 [유튜브]1초라도 더 빨리! 골든타임 지켜 기적의 도로를 만드는 [KT C-ITS]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제주교통정보센터로 이리와 칭찬받자 👏, 청년기업 일로와 코로나로 인해 수출길도 막히고, 내수 판매도 어려운 해녀를 돕는 청년 기업 소식 들었어? 해녀에게 뿔소라를 구매해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식당에 기부한다네! 이런 청년들, 참 멋지단 말이야. 😍칭찬해~ 제주 해녀를 가상현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고? 해녀박물관이 제주해녀문화 VR 아카이빙 및 온라인 전시 콘텐츠 제작 사업을 하기로 했어. 올해 10월 해녀박물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될 거라는데 어떻게 구현될지 엄청 기대돼! 에디터 돌 ![]() ![]() ![]() ![]() ![]() ![]() 구독 경제 서비스, 제주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 랄라고고 뉴스레터 말고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제품이나 서비스 있어?
난 넷플릭스(영상), 멜론(음악), 쿠팡(식품)은 기본이고, 와이즐리(면도날), 핀즐(그림), 꾸까(꽃💐), 각종 전자제품 관리 서비스까지 생각해보니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 예전엔 신문, 우유, 잡지 정도였는데(나 너무 옛날 사람?😅) 말이야. 구독 경제?
이렇게 일정 구독료를 내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제 활동을 구독 경제라고 하는데, 크게 3가지 형태로 나눠볼 수 있어.
셔츠, 양말, 술, 그림, 농산물, 의류, 핸드백, 자동차, 금융 등 분야에 제한이 없어서 거대한 시장이 맞더라구. 처음엔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도였는데, 이젠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큐레이션 해주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어.
이 시장 왜 자꾸 커지는 거야?
투자은행 크레딧 스위스에 따르면 2016년 4,200억 달러였던 구독 경제 서비스 시장은 올해 5,300억 달러에 이를 거래. 😮 지난주 MZ 세대의 여행 트렌드에서 소개한 것처럼 지금은 '소유' 보다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새로운 모델이 나와서 내가 소유한 모델은 금방 헌 것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미니멀 라이프,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도 클 거야.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코로나의 영향이 커(제주의 역사 문화에서 '바람'을 빼놓을 수 없듯, 최근 트렌드에 '코로나'를 빼놓고는 얘기를 할 수가 없네😷).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비대면 시대에 적합하잖아. 기업 입장에선 뭐가 좋아?
매달 꼬박꼬박 임대료 받듯 정기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니까😻 안정적으로 수입을 확보할 수 있어. 또 '구매자'가 '구독자'로 전환된다는 건 단골손님이 생긴다는 건데,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거지. 그리고 가장 큰 무기는 록인(lock-in) 효과인데, 일단 서비스나 제품을 이용하기 시작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어렵게 되니까 선점효과가 커.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니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소비자의 니즈도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서 수시로 변화하는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이보다 정확한 데이터가 어디 있어?
하지만 단골손님들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게 쉽기만 하겠어? 콘텐츠가 빠르게 업데이트되어야 하고, 양질의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 고객과의 관계, 신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고객 데이터 확보나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건 당연하고. 그나저나 관광지를 주제로 한 그림 대여가 많다고?
응, 그림 구독 서비스 오픈 갤러리에 따르면 작년에 사람들이 여행을 못 가니까 프랑스 몽셍미쉘, 하와이 같은 유명한 관광지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빌렸대.😂 문화생활을 맘대로 할 수 없으니 미술관에 가는 대신 집에 그림을 걸어 집에 갤러리를 만들고 싶어 하기도 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로 그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어. 그렇다면 코로나 시대 최고의 인기 관광지인 제주에서도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제주는 작품화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고, 홍보를 필요로 하는 능력 있는 예술가들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이라서 꼭 그림이 아니더라도 다른 형태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단 말이지.
최근엔 미술품을 향유하는 방식이 구독 서비스에서 공동구매, 분할 소유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고, 블록체인을 활용해 소유권을 관리하기도 한대.
제주에서도 그림을 대여하는 시도가 있었는데, 원도심 상점가에 그림을 전시하고 이후 저렴한 가격으로 상점에 그림을 대여하는 형태의 아트페어였어.
제주엔 어떤 구독 경제 서비스가?
제주에서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뭐가 있을까?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신청할까?
그나저나 랄라고고 정기구독은 다들 신청한 거지? 😸 에디터 돌 농튜버(농사 유튜버)가 뜬다! 💸 최근 유튜브 ‘인기 급상승 중인 영상’으로 농사 유튜브가 자주 보이더라고. 리얼 농촌에서 농부들이 수년간 쌓은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하고, 키우는 동물들이라든지, 농사를 짓는 모습 등등 시골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어.
일반인들에게는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힐링이 되어 주고,🌿 농업인에게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려줘서 인기가 많아.
농촌의 '농'과 유튜버를 조합한 일명 '농튜버'는 유튜브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중이야 🌝 어떤 농튜버들이 있어? 👀
농튜버들의 인기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건 아니었어, 몇 년 전부터 꾸준히 하셨더라고. (나만 몰랐나?😅) 인기가 많은 농튜버 몇 분 소개할게.
농부들이 카메라 앞에 서는 이유 🧑🌾🤳 농부가 유튜브를 하게 되면 크리에이터와 구독자의 관계를 넘어, 자연스럽게 자신의 농작물 홍보 및 판매를 할 수 있고, 덩달아 지역사회를 홍보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그런 효과를 고려해 정읍시에서는 농튜버 육성 교육사업을 추진할 정도야.
구독자 입장에선 계속 봐 온 유튜버니까 신뢰와 친근감을 느끼고, 질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으니 만족스러워해. 한편 유명 유튜버는 주위에 직거래를 어려워하는 농부님들의 농작물을 대신 직거래 해주기도 하는데, 간혹 허위 농사 정보를 퍼트려서 그걸 보고 따라 한 사람들의 피해 사례가 나오기도 해.😨
농튜버 인기 쭉 계속될까? 💫 해외 인기 농튜버로 농업보다 유튜브로 더 큰 수익을 얻고 있는 ‘밀레니얼 파머'는 현재 농튜브의 흐름에 대해서 “현재 사람들은 농업과 너무 단절되어 있다"며 “그들의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식재료를 재배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궁금해하고, 사람들과 대화 및 토론을 통해 우리가 농업 일을 왜 하는지 보여줄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어.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소비가 많아지면서 지금은 유튜브로 하는 온라인 마케팅이 아주 적기라고 할 수 있어. 전에는 농부와 소비자 사이에 장벽이 높아 관계가 단절되거나 멀었다면, 지금은 이렇게 유튜브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어. 제주는 농업의 비중이 높은 지역이니 인기 농튜버의 등장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 에디터 바다 제주 기업에 도움이 되는 소식🗣
트랜드 퀵뷰😻 온라인의 추억, 싸이월드, 버디버디의 귀환👑
2000년대 초반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온라인 커뮤니티 '싸이월드'가 3월에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에 이어, 국민 메신져로 유명했던 '버디버디'도 다시 오픈할 거라고 해.😳
방가움은 5초. 20년 전 구닥다리 서비스가 부활한다고 뭐가 될까 싶기도 한데, 싸이월드는 메타버스 방식으로, 버디버디는 '클럽하우스' 방식으로 나온다니 으흠~ 흥미롭군! 어디로 흐를지 잘 관전해 보자고.🍿
[쿠기뉴스] 언제적 싸이월드•버디버디? "No, 현재진행형"마케팅 꼼수 쓰다 역풍 맞은 버거킹🍔
지난 3월 8일은 여성의 날이었지. 버거킹의 영국법인은 여성의 날을 맞아 트위터에 글을 올렸어.🐦
"여자는 부엌에 있어야 한다(Women belong in the kitchen)"
마케팅의 고수인 버거킹, 제 정신이야?😤 버거킹은 "영국 요리사 중 여성은 20%에 불과하다"면서 여성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자는 의도였다는 식으로 해명을 했어. 사실은 자극적인 어그로 트윗을 올리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후, '놀랐지? 사실은 우리는 좋은 의도였어. 여성 직원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고!'하려고 했었나 봐.😰
결과는 역효과. 누리꾼들은 더 분노했어! 성차별로 어그로 끌지 말라는거지.💢
이번 버거킹의 마케팅은 '무.리.수'. 어그로도 적당히 해야지, 민감한 주제로 어그로 끌었다가는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교훈!
[연합뉴스] 버거킹 '여성의날' 맞아 "여자는 부엌에" 트윗 올렸다 된서리
20년 만에 엥겔계수 최대치
코로나 19로 집콕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옷👖이나 신발👞은 살 일이 별로 없지. 식비 비중만 높아졌어.🔺 게다가 요즘 식자재 물가가 너무 올라서 더 격차가 심해진 것 같아.
엥겔지수 2020년 12.9%로 20년 만에 최고치고, 의류 및 신발은 5.2%로 1970년 이래 가장 낮다고 하니, 관련 산업도 큰 타격을 입었겠어.
[경향신문] "'집콕'이니 음식만 사고 옷은 안 사서...20년만에 엥겔계수 최대치"
😺🐶반려동물이 드디어 '가족'으로 인정을 받게 됐어!
알고 있어? 누군가 내 소중한 반려동물을 죽여도 '재물손괴죄'로만 처벌받는다는 걸. 시세(?)만큼 물어주면 끝인거야. 그리고 반려동물이 죽으면 현행법상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해.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 되어 매장은 불법이거든.😡
국민정서와 괴리가 커도 너무 큰 이 법이 이제 바뀌게 됐어.🙌 아직은 법무부가 관련 민법 개정을 추진하는 단계인데, 헌법에 생명권이나 동물권이 명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기대가 돼!😻
[이투데이] 반려동물 '재물'에서 '가족'으로... 민법 고친다 에디터 물비늘 최신 트렌드 소식을 읽기 쉽게, 재미있게, 유용하게 전달하는 랄라고고 뉴스레터는 매주 화요일에 발송!🥰 디자이너 꽃해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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