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그날이야!

픽제주 뉴스레터 Vol.140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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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씨들의 수다방 (어서와~ 참여코드 0202)

2024. 01. 10 Vol.140

~~ 우리 지금 어디게? 한라산이야!

오늘이 누가 똥머리를 쓰느냐 결정되는 바로 그날이잖아~

가이와 지니는 새벽 6시에 야심 차게 인생 첫 한라산 등반을 시작했고, 한라산 전문가인 물비늘은 50분 전에 출발했어.

결과가 어떨지 너무 궁금하지 않아? 아... 현장 생중계 하고 싶다.

가이&지니팀과 물비늘 중 우승팀 맞추고 선물(다자요 숙박권 & 커피 쿠폰) 받는 이벤트 오늘까지니까, ! 아직이라면 지금이야-! ⏰

아! 그리고, 오픈 프로필 채팅으로 무작위로 말 거는 제주씨가 있다는 제보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규정을 좀 강화하려고 해. 수다방에 닉네임을 규정(별명/사는 곳/정체성)대로 수정해주길 부탁해. 🙏

매주 의 제주살이에 필요한 지식, 상식, 양식을 확인하고 키워주는 문제!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성적이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맞추면 맞춰서 기분 좋고, 틀리면 몰랐던 걸 알게 되니 제주살이 능력이 올라가서 좋고!✌️ 도 도전~!!

Q. 요즘 한창 수확 중인 제철 채소가 아닌 것은?
① 양배추

② 당근

③ 감자

④ 콜라비

⑤ 고구마

정답은 맨 아래에 있수다-! 😆 👇👇👇

한담 주차료, 헉! 😬

한 시간 주차료가 5,000원?! 한담해변 참 예뻤는데 사람도 많아지고 건물도 많이 생겨서 예전 같지 않은 게 아쉬워서 안 가게 되더라구. 근데 주차료 얘길 들으니 더 안 가고 아니 못 가겠어. 동네 주민들도 엄청 불편할 텐데 자꾸 이렇게 되면 결국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답답하네…😮‍💨

[제주의소리] 애월 한담 주차 요금 ‘제주공항의 4배’ 카카오까지 진출

동물장묘시설 컴온~🤗

드.디.어! 올해 말까지 애월에 동물 장묘시설과 반려동물 놀이터를 포함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 조성된대. 그동안은 반려동물 사체를 처리할 때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동물병원에 부탁해 의료폐기물 처리해야 했었는데 더 이상 그러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게…🎉

[한국일보] 제주에도 동물장묘시설 들어선다

이유 있는 감속 🛞

공격적인 운전 습관을 가졌지만, 여기선 꼭 감속해야겠다. 만장굴 입구 삼거리 일대인데, 도로 7m 아래에 용천동굴이 있어서 진동을 받으면 충격을 받아 부서질 수 있으니 천천히 가야 한대. 70km/h에서 60km/h로 큰 변화는 아니지만, 여길 지날 땐 까치발 들고 걷듯 천천히 달려야겠어.

[경향신문] 제주 일주동로서 감속운전이 필요한 이유…“도로 밑 용천동굴”

청년인력 채용하고 지원받고 🤑

도내 5인 미만 중소기업이 15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월 50~7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한대. 분기마다 도청 경제일자리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니 새해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이 있다면 참고!

[미디어제주] 제주서 청년 근로자 고용? 최대 70만원 지원 받아가세요

의 생생한 이야기, 혹은 아주아주 사소한 이야기가 다른 제주씨들에게 유용한 정보고, 재미고, 위로가 된다는 사실!

수다방에 올라온 이야기나 대화와 만남 속에서 얻은 생생한 정보와 소식들을 공유해.

제보하고 싶은 게 있다면 수다방이나, 이메일(lalagogo@lalagogo.co.kr)로 컴온!

풍경을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는 주차장 🅿️

물비늘이 지난 주말에 갔다가 반해버린 주차장.
한국의 아름다운 주차장을 뽑는다면 '돔베낭골노외공영주차장'은 무조건 순위권일 거라네?

바닷가의 언덕에 위치해서 주차한 차 안에서도 범섬이 떡하니 잘 보이고, 깔끔한 공영 화장실에 쉴 수 있는 정자, 전기차 충전소(1대)까지 있다고 해.

게다가 올레 7코스와 연결되니 주차하고 산책하기에도 좋고, 혼자 조용히 멍때리기에도 좋은 곳!

Photo by 초록길벗

컵라면을 양손으로 들고 "백록담에서 뜨거운 물 나오나요?"라고 물어본 관광객 🤣

현재 픽제주 멤버 중 가장 체력이 좋은 꽃해녀는 주말마다 한라산을 오르거든.

최근 한라산에 갔을 때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이 양손에 컵라면을 들고선 성판악 매표소에서 담당자에게 "백록담에 가면 뜨거운 물 나오나요?"라고 물어봐서 주변 사람들이 빵 터졌다고 해.

모르면 그럴 수 있지. 암암~ 사실은 컵라면도 배낭에 넣는 중이었을 거야. 한라산 정상까지 양손에 들고 갈 생각은 아니었겠지.
모든 한라산 코스엔 매점이 없어. 물도 살 수 없고 당연히 뜨거운 물도 안 나와. 제주씨들은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혹시나 해서 공유!

모나카 파는 시바견 '동생' 탈출 사건 🐾

지난 주말 올레시장 모나카 맛집 ‘이야이야요’에 서 모나카 먹고, 알바견 ‘동생'이랑 실컷 놀고 가게를 나서려는 순간! 알바하는 게 지겨웠는지 가게를 뛰쳐나가 버렸지 뭐야…😱

몇 번 탈출한 이력이 있다고, 갈 길 가시라는 사장님의 만류에도 죄송한 마음에 1시간 동안 열심히 수색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어.😭

다음 스케줄 때문에 수색을 중단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돌아갔는데 1시간쯤 지났을까? 사장님께서 찾았으니 걱정말라는 연락을 주셨어! 천만다행이지만 나 때문에 2시간 동안 장사를 못하신 사장님께 너무 죄송하더라구… 더 자주 들러서 사 먹어야겠어!
나 녹차 아이스크림 러버인데 이 집 녹차 모나카가 지금까지 내가 먹어본 녹차 아이스크림 중에 원탑이거든! 👍 귀여운 시바견들도 있으니 녹차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제주씨들은 꼭 한번 들러봐~!

(문 열 때는 꼭 조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