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제주 뉴스레터
, 페이스북의 무운을 빌까?
2021. 11. 3.
랄라고고 뉴스레터 Vol.36    제주에서 일하는 우리의 트렌드 픽! 2021.11.3 Vol.36
~ 잘 지내지? 벌써 11월이라니..!?😫 곧 마무리 될 것 같은 일들이 이상하게 늦어지고,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싶으면 또 새로운 일이 생기고... 일복도 복이니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는 거겠지?😂 제주 쫄븐 소식 당근페이 제주에서 요이땅! 🎬 당근마켓 거래할 때 일일이 계좌번호 주고받고 송금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거 같아. 채팅창에서 바로 송금할 수 있게 하는 간편결제가 제주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야. 제주는 동일 지역 내 거래가 가장 활발하고, 타겟 연령대 인구수 대비 가입율이 높기 때문이라네. 제주형 5차 재난지원금 신청 이달 말까지 연장 5차 재난지원금 대상자인데 아직 신청을 못했다면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어서 해. 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유흥시설, 일반숙박업체 및 농어촌민박, 노래연습장, PC방, 관광사업체가 대상인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곳들이 많대. 당장 이번주까지가 신청 마감인 대상도 있으니 잘 확인해서 늦지 않게 꼭 신청해. 요소수가 뭔데? 🚚
화물차를 포함한 디젤차에 필수인 요.소.수! 대부분이 중국에서 수입되는데, 중국이 전면 수출을 중단하면서 품귀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어. 이대로라면 환경에도 좋지 않고, 차량 운행을 아예 못하게 되어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대책이 필요해.
제주 문화재 사진 활용도 UP! 🎞
문화재 사진을 고품질화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공공저작물 개방사업. 제주누리집과 공고누리 사이트를 통해 별도의 허가 신청 절차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되니, 제주를 홍보하는 데에 다양한 방식으로 유용하게 활용됐으면 좋겠어.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자발적 기부로 곶자왈을 사들여 보존, 관리하는 곶자왈공유화 운동에 관심있어? 곶자왈 걷고 SNS에 올리면 공유화 기금 1만원이 적립되고, 기금을 직접 기탁하는 방식도 있어.
에디터 돌  페이스북이 회사 이름을 바꿨어. '메타 meta'로! 메타버스에 올인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거지. 그런데 이게... 그냥 '오! 그렇군. 역시 앞서가는 페이스북!'이라고만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야. 요게 흐름을 이야기해야 되니까 내용이 좀 길어지는 데 우선 짧게 요약해 볼께. 1. 애플과 구글이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2. 개인정보를 활용해 광고로 돈 버는 페이스북 뒤통수 맞음. 매출 성장 둔화. 3. 부도덕한 회사라는 내부고발 타격과 반독점 규제로 주가 곤두박질 4. 이름을 '메타'로 바꾸면 이미지도 바뀔 꺼야!(우리나라도 이름 잘 바꾸는 정당이 있지?) 개인정보로 돈 버는 페이스북💸 애플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기능을 만들었어. 앱에서 개인정보 수집하는 것을 차단한 거지. 앱이나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면 알고리즘이 나한테 광고를 보여주잖아? '너 이거 살려고 했지? 다 알고 있으니 이 제품 한 번 눌러봐!' 소름 끼친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정확한 때도 있는데, 이게 다 내 개인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광고의 클릭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게 개인정보 수집이지. 페이스북은 수익은 대부분이 광고 수익인데 개인정보 보호기능은 페이스북 입장에서는 엄청난 걸림돌이야. 게다가 구글에서도 안드로이드 폰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하니 장기적으로 수익이 악화될 게 뻔하지. 이미 수익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고. [매경]애플 이어 구글도 "개인정보 '몰래수집' 멈춰!" 페이스북 주가는 곤두박질📉 지난 10월에 페이스북에 대한 '내부고발' 이후로 페이스북은 회사가 망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페이스북 = 부도덕한 회사의 이미지가 되고 있거든.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정신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알면서도 어린이용 인스타그램을 추진한다든지, 악영향을 주는 포스팅을 일부러 방치한다던지 하는 거지. 그래야 이슈를 키워서 클릭을 유도할 수 있으니까. 예전부터 혐오 포스팅을 신고해도 제대로 삭제가 안 되고 오히려 옹호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설마설마했는데 진짜였어??!! 가장 확실한 예는 트럼프 포스팅 사례. 2020년 5월 29일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시위가 과격해지자, 트럼프가 올린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도 시작된다."라는 포스팅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둔 거야. 트위터는 "폭력 미화" 경고를 붙이고 트윗을 가렸거든. 이런 식으로 이슈를 이용해서 클릭 장사를 한 셈이지. 게다가 미국 정부의 반독점 규제의 타격도 커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계속 하락 중이야. [한겨레]신원 드러낸 페북 내부고발자..."페북, 공익 저버려" 무리하게 앞당긴 계획 발표, 경영진은 그대로.🤖 페이스북은 메타버스로 가는 방향이긴 했어. 하지만 최근의 악재에 대해 눈을 돌리려는 속임수로 무리하게 앞당겨 발표했다는 지적이 있어. 근본적인 반성과 대책이 없이 지금의 페이스북이라면 메타버스에서도 부도덕한 행태가 계속될 거라는 의심도 사라지지 않았고. 이 정도 상황이면 경영진을 싹 다 갈아도 모자랄 판인데 요지부동인걸 보면 마크 주커버그는 정말 로봇인 건가? 우리나라도 IT 기업들도 부도덕으로는 만만치 않은데, 영향력이 커진만큼 사회적 책임을 좀 더 강하게 법제화해야 돼! [아이뉴스24]'메타'로 리브랜드한 페이스북, 월가의 평가는? '무운을 빕니다'... 운이 없길 바란다고?👹 안철수의 대선 출마 선언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무운을 빈다'고 말했어. 그런데 지난 1일 YTN의 방송 중 정치부 기자가 이 소식을 전하면서 "보통 '행운을 빕니다'라고 얘기하잖아요. 이것을 말을 바꿔서 안철수 대표에게 무운을 빈다, 운이 없기를 빈다라고 짧게 약간 신경전을 펼쳤습니다"고 설명한 거야. '무운'이 그 뜻이었나? 아니나 다를까, SNS에서 난리가 났네? 일반인도 아니고 정치부 기자가 무운을 뜻도 모른다고. 여기서 '무운'은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로 잘되길 바란다는 뜻인데, 기자도 나중에 상황을 파악했는지, 다른 의미도 있다며 설명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어. 뽀록나버린 거지. SNS에서는 다시 '금일', '국가원수' 등과 엮인 에피소드까지 SNS에서 이야기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많이 쓰지 않는 한자어면 도태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폭넓은 언어의 구사는 교양의 척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의 생각은 어때? 글이 술술~ 프리 라이팅!✍️ '자동기술법'이란 게 있어. 예술가들이 활용했던 방법인데, 스스로 검열하지 않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이미지를 여과 없이 표현하는 방법이야. 1940년대부터 시도됐으니 최신 유행은 아니지. 그런데 이 중에 글쓰기 분야에 적용했던 '프리 라이팅'이 다시 떠오르고 있어. 아마 달고나 커피처럼 코로나 시대의 잉여 시간을 채우기 위해 발굴된 걸까? 의식의 흐름을 따라서 오타 수정 없이, 스스로 검열 없이, 멈추지 않고 써 내려가는 방법으로 글쓰기 연습도 되지만, 다시 읽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다스리는 명상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도 해. 이거 재밌어! 중요한 건 완벽한 검열 없이 욕이 생각나던 비도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던 써 내려가는 거야. 무의식을 개방하고 들여다 볼 수도 있는거지. 랄라리들, 유튜브 보는 시간 10분만 줄여서 해보자고!
에디터 물비늘 제주 기업에 도움이 되는 소식🗣
제주 청년에 도움이 되는 소식🗣
에디터 바다 ~ 이번주도 무리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만, 딱 그만큼만 잘 지내보자구! 고마워, 다음주에 또 만나~!! 👊
디자이너 꽃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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