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펀딩 가이드와 핫한 NFT 알아보기 제주에서 일하는 우리의 트렌드 픽! 2021.3.30 Vol.7 , 안녕! 지난 주말 비에 벚꽃🌸이 다 지고, 미세먼지에 시야는 뿌옇고, 머리도 아프고, 올해의 1/4이 어느새 훌쩍 가버렸단 생각에 기분이 좀 다운되지만 😔 내일부터 내리는 비에 미세먼지와 우울함까지 다 씻겨내려갈거야! 🙌 제주 쫄븐 소식 동네슈퍼 주인없이👻 운영된다. 제주지역 내 12개 동네 슈퍼가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슈퍼로 전환될 예정이야. 상시 근로자 5미만, 50평 미만의 동네 슈퍼를 대상으로 4/16까지 신청을 받고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한대. 기술도 좋지만, 정감있고 따뜻한 공간들이 점점 사라질 것 같아 영 섭섭한 건 나뿐인가?😢 1인 가구 고독사🚶 데이터로 막을 수 있을까? 혼자 사는 장년층 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 정보에 기반한 안부살핌🙋 서비스가 시행된대. 전력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핸드폰 사용이 전혀 없을 때🙅 신변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해 복지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야.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가 검증되면 좋겠다. 4.3 73주년 맞이 활동들 🌺 이번주 토요일은 제주 4.3 73주기가 되는 날이야.
이를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들이 도내 곳곳에서 이뤄지니 참고하고, 4.3의 의미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
드림타워에 카지노 들어설까? 드림타워 내 카지노 시설 확장 이전이 24일 의회를 통과했고 도지사의 최종 승인만 남았어. 카지노산업 영향 평가에 도민 의견 수렴절차 정당성에 대한 논란과 함께 최근엔 대규모 점포 미등록 상태로 영업한 의혹을 받고 있지만, 카지노 개장은 예정대로 될 거라는 예상이 우세해. 제주 유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비싸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 가격이 16주 연속 쭉쭉 오르고 있어. 제주는 전국 평균보다 72원 비싼 1,603원으로 전국 2위!✌ 지역별 최저가 주유소 검색은 여기에서 가능하니 검색해보고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으면 좋겠어. 근데 오가는 비용이 더 들 수 있으니 무조건 싼 곳으로 가진 마. 😂 에디터 돌 [이벤트]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는 이번주 목요일까지! ![]() ![]() 우리 디자이너 꽃해녀가 이벤트 페이지를 디자인하는 내내 울었어. 내부 직원은 이벤트에서 당연히 제외되기 때문이지. 😭 꽃해녀의 바다일기 ![]() ![]()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해볼까? 크라우드 펀딩?😳 이미 알겠지만, 군중(crowd : 서포터)으로부터 자금(funding)을 조달받는다는 뜻이야. 자금이 필요한 기업(단체, 개인 포함)이 펀딩 사이트에 미완성된 제품을 미리 공개하면, 마음에 드는 서포터들이 투자로 미리 돈을 내는 거야. 미리 낸 돈은 제작비로 쓰이고, 제품이 완성되면 서포터는 소비자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거지. 순수하게 지원금만 내는 경우도 있어. 초기에는 SNS를 주로 활용해 '소셜 펀딩'이라 불렸었지. 원래 후원, 투자를 목적으로 했는데 점점 홍보, 판매 목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 같아. 크라우드 펀딩은 4가지 형태가 있어. 보통 제품을 만들거나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땐 보상형, 기부형으로, 운영비용 등의 자금이 필요할 땐 대출형, 증권형이 적합해.
기업 입장에선 참 좋네😁
응, 일단 선금(?)💎을 확보해 그 비용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할 수 있잖아. 상품 출시 전에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으니 불필요한 지출이나 투자를 막아 위험을 줄일 수 있어. 또 서포터의 의견을 받아 완성도를 더 높이거나 아예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도 있어.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들은 기업의 성공을 기대하고, 주변에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충성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엄청 좋지.👍 좋은 점만 있다고? 그럴 리가 있겠어? 말이 쉽지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나 제품을 온라인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투자를 끌어내는 게 어디 쉬운 일이야? 그래서 만만하게 생각하면 곤란해.😅 설령 프로젝트에 성공해 제품을 제작했다 하더라도 그게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네. 제주에서도 크라우드 펀딩 많이 해?
빈집을 리모델링해 숙소로 활용하는 다자요, 감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신의 과수원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스토리로 펀딩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야.
감귤나무🌳를 분양해 주인이 되게 하는 '당신의 과수원' 프로젝트는 단순히 감귤을 홍보, 판매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분양'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성공했어. 제주맥주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으로 주주를 모집했고, 11시간 만에 목표액 7억 원을 달성했어. 🙀 그 외에도 구좌마을 아이들과 지역 예술가가 만든 제품을 알려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펀딩을 진행했고, 최근엔 4.3을 테마로 펀딩을 진행한 청년 기업도 있어. 와디즈에서 진행한 제주 기업의 성공 펀딩(달성률 100% 이상, 1,000만 원 이상) 사례를 살펴보니 전체의 66%가 식품(만감류, 착즙쥬스류, 돼지고기 등)이었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식품류는 제주산이라는 것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아. 딱새우라면, 뿔소라, 초당 옥수수, 동백 술도 있었는데 다 지역적인 특성이 드러나는 제품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크라우드 펀딩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크라우드 펀딩은 '소비'보다 '투자'의 개념에 가까워. 소비자(서포터)가 단순한 이익보다는 사회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본인의 투자가 세상에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할 때 펀딩을 하는 거야.😇 그래서 스토리가 정말 중요해. 우리의 어제, 오늘이 서포터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우리만의 스토리이자 경쟁력이 될 테니 매일을 기록하고, 체크하는 노력, 그리고 무엇 보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말고😅) '철학'이 필요하겠지? 에디터 돌 NFT, 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
![]()
위의 모든 작품과 디지털 이미지(!)가 엄청난 가격에 팔렸어. 디지털 이미지니까 복사를 하거나 화면 캡쳐를 하면 될텐데, 왜 저런 어마무시한 가격에 팔렸을까?😳 그걸 이해하기 위해 요즘 핫한 기술인 NFT에 대해 알아볼꺼야.🏃 비욘세가 2016년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입었던 쟈켓(비욘세의 인증 사인까지 있는!)을 내가 구했다면 가격이 엄청나겠지?🤑 하지만 인증을 해야지. 내가 비욘세로부터 직접 받는 장면의 사진이나 영상이 없다면 의심하는 사람들은 더 많을꺼야. 더군다나 내가 첫번째 구매자가 아니라, 두번째나 세번째 구매자라면?🤷♂️ 물론 이 정도의 수집품이면 뭔가 인증서 같은 장치들이 있겠지만, 그런 것들은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그래서 수집품이나 미술품에는 진품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작품도 아니고 화면 캡쳐 이미지🖼 한 장에 32억?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트위터를 테스트하면서 올렸던 첫 트윗을 판다면 어떨까?🐦 그냥 이미지에 불과하지만 창업자가 인증하고 암호 코드가 함께 있어서 복제가 안된다면? 과연 사람들이 그걸 믿고 살까? 달랑 이미지 한 컷에? 응. 믿고 사더라.🙄 자그만치 32억원에! 엄청나지? (위에 이미지를 올렸으니 당연히 눈치챘겠지만. ^^;) [BBCNEWS]트위터 창업자 첫 트윗, 32억원에 팔려이런 디지털 콘텐츠에 원본임을 인증하는 암호화 기술, 절대로 복제할 수 없고, 조작할 수도 없는 블록 체인 기술을 적용한 것이 NFT야. NFT는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이제는 디지털 콘텐츠 전반에 쓰이고 있어. 암호 화폐 이야기가 나오니까 NFT도 비트코인 같은 암호 화폐인가?하고 헷갈릴 수 있는데, NFT는 암호 화폐가 아니라 암호 화폐에 쓰인 '암호화 기술-블럭 체인'이 적용된거야. 1 🪙 = 1 🪙 1NFT ≠ 1NFT NFT는 암호 화폐처럼 가치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에 붙는 암호화 기술이라 NFT끼리 1대1 교환할 수는 없어. 그래서 대체 불가능 토큰이라고 하는거야. NFT는 각각의 작품에 따라 다른 시장 가격이 형성되고 그래서 수집가들에게 적합한거지. 복제 불가능의 진품 인증에 히스토리까지? NFT에는 언제 누가 만들었고, 누가 소유했는지의 정보가 담기고, 소유자가 이전할 때마다 정보가 쌓이게 돼.🗂 내가 산 작품의 전 주인이 일론 머스크였다라고 생각해봐.🧖 가격은 더 오르겠지? 예술도 디지털로 제작되는 지금, NFT는 꼭 필요한 기술이 됐어. 아무리 동일해도 복사나 화면캡쳐는 가짜이고 이건 원작자가 인정한 진짜 진품이란 말이지. 보기에는 100% 동일해도 NFT가 적용된 것만이 진품이 되는거야. 창작자에게는 희망, 제주에는? 아무리 그래도 디지털 파일 쪼가리를 굳이 왜 엄청난 가격에 사냐고? 오리지널을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 앞에서 아날로그냐 디지털이냐는 중요하지 않은 셈이지. 많은 사람들이 NFT의 가격에는 거품이 있다고 하지만, 앞으로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되면서 NFT가 적용된 콘텐츠는 더욱 많아질 것 같아. 메타버스 같은 가상 세계에서 아이템 관리할 때도 꼭 필요한 부분이고. 비싸게 산 게임 아이템을 도둑 맞거나 불법 복제하는 일을 막을 수 있으니. NFT는 공공재처럼 쓰던 디지털 아트나 짧은 짤(밈 meme)을 만든 창작자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순기능은 정말 기대가 되는 부분이야. 제주에는 어떤 콘텐츠에 NFT를 적용해서 팔 수 있을까? 김영갑의 오름 사진 디지털 한정 버전? 랄라고고의 첫 뉴스 레터?🙌🎉 에디터 물비늘 제주 기업에 도움이 되는 소식🗣
트랜드 퀵뷰😻 제주 한 달 살기 말고 '강남' 한 달 살기 등장? 🏙
한 달 살기 하면 항상 여유롭고 평화로운 지방이나 교외로 가는 것만 생각했었잖아. 그런데 지방에 사는 사람 입장에선 서울같은 대도시에서 지내보고 싶기도 하단 말이지? 그동안 여행업계에서 소비자를 대도시,수도권 사람에게만 맞췄었다면, 제주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산다 📲💵
얼마 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You can now buy a Tesla with Bitcoin"이라고 올렸어. 24일부터 미국에서, 그리고 올해 안에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도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자동차를 구입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이 발표가 있고 나서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나 급등했어🤭
일론 머스크가 그동안 화폐 취급을 받지 못했던 비트코인을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가치까지 끌어올린 거야. 우버의 CEO도 암호화폐 지불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고, 마스터카드 역시 일부 암호 화폐에 대한 네트워크를 개방할 거래. 너무 심각한 황사, 발원지 몽골에서는 사람이 죽기도
어제오늘 황사 너무 심하지 않았어. 눈, 코, 목 다 따가워서 너무 힘들었어😷 이번 황사는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네이멍구 초원에서 시작되었어. 극심한 모래폭풍 때문에 몽골 현지에서는 6명이 숨지고 548명이 실종됐어. 황사가 몽골 고비사막에서만 발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후 위기와 사막화의 확산으로 몽골 전역에서 모래폭풍이 발원하고 있대. 기후변화로 인해 원래도 건조하던 몽골 초원이 점점 더 심각하게 건조해지고 있다니 걱정이야.
너희가 협력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안 사! 불매 운동하는 중국🇨🇳🤢
중국이 그동안 신장에서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들 강제 노역으로 면화를 생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 이들을 수용시설에 가두며 심각한 인권침해를 저지르고 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지. 신장에서 생산되던 면화를 사용하던 나이키, 아디다스, H&M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이 지역의 의류 제조업체와 협력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중국 국민들이 이 브랜드들에 대한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는 거야. 중국에 대한 명예 훼손이라면서 말이야. 중국의 연예인, 스포츠계 사람들도 애국이라는 명목으로 브랜드를 비난하고 불매운동에 힘을 싣고 있어.
에디터 바다 최신 트렌드 소식을 읽기 쉽게, 재미있게, 유용하게 전달하는 랄라고고 뉴스레터는 매주 화요일에 발송!🥰 디자이너 꽃해녀 |
찐친 바이브, 제주살이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