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제주 뉴스레터 Vol.55 , 덥다, 그치? 갑자기 날이 더워져서 봄이 이렇게 휘릭 가고 여름이 와버릴까 걱정이야. 내가 걱정한다고 갈 봄이 안 가고, 올 여름이 안 올리 만무하니 그저 남은 봄 잘 즐길 생각만 해야겠다. ~ 이 봄이 가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있어? 난 봄소풍!
그래서 준비했어. MBTI 봄소풍 스팟! 에게 맞는 봄소풍 스팟은 어디야? 유형과 스케쥴이 같다면 우리 만나게 될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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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뭐 먹지?
짜장면
유치하지만 4월 14일은 블랙데이야. 지난 봄 사탕도 초콜렛도 못 받은 사람들끼리 동병상련의 아픔을 짜장면을 먹으며 달래는 날로 알고 있는데 맞지?🤣
씨야 해당사항 없겠지만, 블랙데이랑 상관없이 그냥 맛있으니까 먹기로 해.
짬뽕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오늘은 꼭 짜장!
이참에 우리 동네 중국집 공유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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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뭐 보지?
기상청사람들, 스물다섯 스물하나 - 넷플릭스
드디어 뽀샤시한 러브 스토리가 있는 한국 드라마 2편이 완결 됐어. 일부러 전편 업로드를 기다렸던 사람들은 이제 봐도 돼!
기상청사람들의 부제는 '사내연애 잔혹사'. 아, 사내연애... 나도 해봤지만, 사내연애의 민망함, 설레임, 혹독함을 담고 있어서 이불킥하게 만드는 장면이 많아. 흥미로운 건 기상청이라는 생소한 직업 현장. 우리집 근처의 태풍센터도 잠깐 나와서 괜히 반가웠지.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열광하면서 보다가 점점 안일한 작가들에게 화가 났던 드라마. 이 정도 추억팔이면 얼마든 사주지! 했다가, 김태리의 연기를 이런 시나리오에 얹어도 되는거야?! 하는 분노로 바뀐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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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에피소드 없이 꽁냥꽁냥 거리는 배우들만 봐도 좋다면 끝까지 잘 버틸 수 있을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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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뭐 읽지?
더 프랙티스 - 세스 고딘
- 우리가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고, 그것을 세상에 보여주기까지, 그 과정의 시행착오를 견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꾸준한 실행뿐이다.
- 잘되지 않을 수도 있는 어떤 일을 하는 것, 그저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일하는 것이 예술이다.
- 우리는 성공할 수 없다면 시작조차 말라는 충고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금은 결과보다 그곳에 이르는 여정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상사 밑에서 일하는 건지도 모른다. (바로 나 자신) 우리는 우리를 신뢰해주는 상사가 필요하다. 이제는 자기 자신을 믿고, 일의 과정을 믿으며 ‘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믿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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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결과물에 대한 집착이 있지. 성과만 보면서 일을 한다거나, 정상을 ‘찍기’ 위해 산에 간다거나 하는 것들 말이야. 하지만 과정을 놓치고 얻은 결과물은(그게 아무리 좋을지라도) 성취를 느낄 새 없이 내게서 또 멀어져 버려. 결과물이란 주관적인 거라 기대치가 끝도 없이 높아질 수 있으니까. 그래서 중요한 것은 바로 과정. 과정을 믿고 한 걸음 한걸음에 집중함으로써, 자신의 고유한 꿈을 향해 다가갈 수 있다고 책에서 말해. 그리고 그 과정을 믿기 위한 핵심은 우리 자신을 믿어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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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커리어에 도움을 주는 강의로 가득한 헤이조이스 👩💻
남성은 미안하지만 사이트에 로그인도 안돼. 여성만을 위한 사이트인데, 이 사이트를 추천한 여성분의 말에 따르면 꽤 괜찮은 콘텐츠가 많다고 해.
여성이 겪는 직장 생활은 남성과 다른 점이 존재하고, 여성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는 그 자체로 경쟁력이 있어 보여.
여성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
직접 해보고 공유하는 제로 웨이스트 생활 팁!🍀
열 개의 기사보다 하나의 생생한 팁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가져 왔어. 생활 속에서 직접 해보고 공유하는 제로 웨이스트 생활 11개 방법!
미처 생각지도 못한 정보가 많아서 신선했는데, 특히 택배에 딸려온 뽁뽁이를 우체국에 가져다 준다는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
픽제주 뉴스레터를 만들고 있는 랄라고고도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야. 조만간 공개할테니 기대하시라!!👐
무신사의 짝퉁대란의 결론!👕
무신사에서 판매한 티셔츠가 짝퉁이냐 아니냐로 이슈가 크게 됐었는데 마침내 결론이 났어. 무신사에서 판 제품이 짝퉁이었다는 것으로.
무신사는 자사가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입한 제품도 짝퉁이었다고 주장하는데, 정말 어디를 믿어야할지 모르겠네.
이번 사건으로 mz 세대의 명품 플렉스 트렌드가 사그러질... 것 같지는 않아. 다만, 명품을 인증하는 서비스와 명품의 유통이 더 고도화 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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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해녀네 직장 구경 갔다왔어!
단연코 내가 아는 해녀 중에 가장 이쁜 그녀는, 외지인 해녀 1호 중 한 명인 6년차 해녀이자, 디자이너이기도 해.
낮에는 물질하고 밤에는 디자인하는 '주경야경' 삶이 피곤할 것 같은데 달리기 할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며, 창조의 고통과 체력적인 힘듦을 동시에 견뎌야 하는 투잡러의 삶을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 걸까? 많이들 궁금해하는 해녀 이야기라 1,2부로 나눠 구성했어.
오늘 소개하는 1부에서는 놀라운 뷰와 사운드를 자랑하는 꽃해녀의 직장(당연히 바다지!)과, 직장 근처 비밀 스팟을 소개할게. 함께 구경해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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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폐배터리 쌓아둘 수만은 없으니 🔋
전국에서 전기차가 가장 많은 제주! 그만큼 폐배터리도 많이 나오지. 전기차 폐차하면 배터리를 지자체로 반납하게 돼있는데 재사용 체계가 없어서 지금까진 그냥 쌓아두고 있거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민간 매각이 논의되고 있어.
폐배터리 매각은 전문업체나 기관으로 입찰이 제한돼있지만 환경부가 인정하는 경우 별도의 매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내 재활용 및 재사용 업체가 포함되도록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야.
[제주의소리] 제주 전기차 보급 9년만에 폐 배터리 첫 민간 매각 추진
자전거 사고, 시민 자전거 보험 있다! 🚲
제주시민 누구나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시민자전거 보험이라는 게 2016년부터 있었다는데 난 처음 알았네.
사망시 1,000만원, 4주 이상 상해진단 시 최대 6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원 등의 혜택이 있고, 개인적으로 가입하나 보험과 별개로 중복 지급된다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 보험료 지급 신청 가능하다니 참고.
[뉴스제주] "제주시민 누구나 자전거 보험 혜택받으세요"
소상공인 손실 보상 최고 1억원 🤑
작년 10월~12월 사이 방역조치로 피해가 있었던 소상공인, 소기업이라면 최고 50만 원~최대1억 원까지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는 거 알지?
온, 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니 알아보고 받을 수 있는 거라면 놓치지 않고 꼭 챙겨받아야지!
[제민일보] '최고 1억원' 제주 4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엄빠, 삼춘들을 위한 건강숲 프로그램 🌳
나 흰머리 늘고, 눈이 침침해지면서 부쩍 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데 대상이 55세 이상 주민이네?
매주 수요일 오전 9:30부터 2시간 동안 총 6회에 걸쳐 물, 식물, 운동 등으로 신체기능과 오감을 강화시키고,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개선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니 엄마 아빠, 동네 삼춘들께 추천드리면 좋겠다. 할 수만 있다면 진심 내가 참여하고 싶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산림치유 프로그램 '웰 에이징 건강숲' 운영
우리 동네 도서관에도 이번주엔 새로운 일이 📚
세계책의날을 기념해 책을 가까이 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도서관 주간'이 매년 4월에 열리고, 올해로 58회째인 거 알았어? 나? 난 몰랐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내 도서관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더라. 한라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도서전과 강연, 체험행사를, 서귀포시 공공도서관은 작가 공연, 대출 이벤트를 하더라구. 가까운 동네 도서관에는 무슨 일이 있는지 이번주 들러보면 좋겠다!
[뉴제주일보] 제주지역 ‘도서관 주간’…책 매개 문화예술 행사 ‘다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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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제주 고유의 아름다운 문화 '수눌음'의 온라인 버전!
축하(생일, 결혼, 합격 등), 초대(이벤트,파티 등), 감사, 사과, 고백, 수배(?) 뭐든 오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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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취향 뉴스레터 런칭 축하해!]
그녀는 원래부터 식물을 좋아했더랬는데, 현실에 치여 빡시게 일만 하다 최근 회사를 정리하고 백수의 삶을 살면서 그녀가 좋아하는 초록을 주제로 한 라이프스타일 뉴스레터를 발행하기 시작했어요. (정녕 순도 100% 순수백수는 없는걸까요?) 초록초록한 이미지와 이름이 이미 기분을 업 시키는 '초록취향'. 우리의 일상을 초록빛으로 가꾸었으면 하는 그녀의 바람이 느껴질겁니다.
구독은 둘째고, 응원의 메시지로 그녀를 응원해주세요! (구독이 가장 큰 응원이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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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 누구나 -기간 : 4/29 18:00까지 (내방 및 우편) -지원내용 : 총 상금 2,450만원 (+입상작 상품개발비 최대 1,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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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상 :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찹여중인 근로자 10인 미만 기업 -기간 : 연중 수시 신청 (온라인, 방문, 팩스, 이메일) -지원내용 :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6만원(사회보험료의 80%), 최대 3년 지원
- 소셜부스터 2022 참여기업 모집
-대상 : 기존 BM 점검 및 신규사업 개발이 필요한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 -기간 : 4/24 자정까지 -지원내용 : 기업 컨설팅 + 실행사업비 최대 2,000만원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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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누구나 (개인과 팀 가능)
-신청 기간 : 6/30까지
-시상 내용 : 최우수 60만원, 우수 30만 원, 장려 20만원
-대상 : 제주도민 50명
-강연 일시 : 4/23 (토) 14:00 - 16:00
-신청 기간 : 4/20까지
-주제 도서 :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
-대상 : 달리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신청 기간 : 신청 받는중 선착순! (금방 마감)
-대회 일자 : 6/3~5
-코스 : 10k, 36k, 100k 스테이지 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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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없어도 갈 수 있는 캠핑!]
캠핑 좋아해? 나는 저번 주말에 보기만 해도 예쁜 우도에서 캠핑하고 왔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맑은 날씨에 ‘섬 속에 섬 속에 섬’ 비양도는 너무나 평화롭더라고. 노을을 보며(아니 실은 고기 굽느라 잘 보지도 못했지만) 음식을 하고, 밤늦게까지 와인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했어. 그리고 텐트로 자러 들어갔는데,, 잠귀가 밝은 나랑 친구는 사방에서 들리는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에어팟 노캔의 힘을 빌어 잠을 청해야 했지. (그마저도 나중에는 배터리가 나가서 무용지물이었지만)
잠 못 잔 거 빼곤 너무나 완벽했던 😆 우도 캠핑을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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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비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서 캠핑용품 대여점 캠쓰루( @camp.thru)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아무것도 신경 안 쓰고 되게 편하게 놀다 왔어! (광고 아님) 지금 이 시기 아니면 언제 가겠어~ 도 이번 주말 숲이나 바닷가에서 캠핑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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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
✅ 노리매 트렁크 플리마켓 (중고품 벼룩시장)
-품목: 품목 공개가 안됐지만 수와래베이커리 참여
-일시: 4/17 (일) 14-16시
-장소: 노리매 주차장 일대
✅ 올바른 농부장 마켓
농부들과 다양한 제주기업 초대
-품목: 각종 농수산물 및 먹거리
-일시: 4/16 (토) 11-15시
-장소: 제주농업기술센터 (애월읍 상귀길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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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장 MARS 스타트업 프리마켓
제주도 스타트업과 도민, 관광객이 함께
-품목: 제주도 과일, 수산물 가공 식품, 굿즈 제품, 업사이클링 제품, 아이디어 생활용품 등
-일시: 4/16 (토) 14-17시
-장소: 피커스(Pickus) 1층 라운지 (아연로 4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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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북페어 정보 Thanks! 참여 후기]
아니 이게 얼마만이야, 감격이다! 😭 원래 동네책방을 좋아하는데 책을 중심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도 신기하고, 이렇게 한 자리에서 책 좋아하는 사람들과 전국에서 온 소규모 출판사, 개성있는 제작자와 동네책방들을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미치게 좋았어. 날씨도 좋았고, 행사가 열린 한라체육관은 벚꽃이 한창이라 나들이 삼아 나온 사람들도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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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들도 제주에 봄맞이 여행삼아 와서 책을 나눌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들 하더라. 제주를 대표하는 봄 축제가 되어도 좋겠지 무어야. 올해는 완판한 셀러들도 많았는데, 아마 다들 나처럼 오랜만에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 취해 기꺼이 지갑을 열었던거 같아. 쓰레기 없는 행사라 미리 지역의 참여책방 위주로 에코백을 기부받고, 방문객들이 행사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는데 반응이 뜨거웠고, 텀블러를 가져오게 하는 시도들도 참 좋았어. 💕 제주 북페어는 전국의 북페어 중 유일하게 셀러에게 점심을 제공(주최측의 세심한 배려에 갬동)하는데, 올해도 남춘식당 김밥을 제공해서 셀러들 사이에 ‘제주북페어= 김밥맛집'으로 소문이 났다지?
-픽제주 뉴스레터 구독자 고량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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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 봄소풍과 고사리 특집을 예고했는데 약속을 반만 지켰네, 미안.🙏 고사리 꺾으러 갈 준비는 다 했는데, 업무와 날씨 등의 문제로 영상을 못 찍었어.
미리 예고하는 게 대단한 책임을 요하는 일이라, 앞으로는 섣불리 예고하지 않겠다!
...고 하면 너무 비겁하잖아!?
예고는 계속될거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거야.
다음주는 제주의 대표 투잡러 꽃해녀 인터뷰다!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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