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널어라! 제주에서 일하는 우리의 트렌드 픽! 2021.5.11 Vol.13 , 안녕! 이제 슬슬 여름옷들 꺼내야 되겠더라, 그지?😎 지난주 랄라고고 뉴스레터를 칭찬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받으니 쑥스럽기도 하고, 부담도 되는데, 무엇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져서 자꾸 욕심이 나. 정말 잘 해서 주변에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고, 추천받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 미리 고마워! 😉 다음주엔 테마와 분위기에 변화를 주려고 해, 기대해줘~ 커밍쑨! 제주 쫄븐 소식 제주공항에 가거든 들러봅써양 🙌 제주공항 대합실 JDC면세점 맞은편(6번 게이트)에 도내 중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문을 열었어.🎊 내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고, 화장품, 문구,생활용품, 식품 등 제주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판매하니 육지가는 길에 들러보자구!😘 코로나 감염 확산새, 4차 대유행 시작?
지난주 코로나 확진자 수 알림🔔 문자가 뜰 때마다 허걱!했지?
어린이날 관광객이 코로나 이전보다 1만명이나 더 많은 4만 5천 명이었다는 소식에 걱정하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확진자수가 너무 늘었어.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자는 말 밖엔.😢 23일까지 도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목욕탕의 영업시간도 11시까지로 제한되. 어르신(만 60세~74세) 대상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니 가까운 관할 보건소나 중앙콜센터(1339)로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해. [미디어제주] 제주,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현실로 전기 많이 만들었는데 소화가 안 되네😞
많은 게 항상 좋은 건 아냐. 아무리 신재생 에너지라도 말야. 지금 제주도에는 전기 에너지가 이미 차고 넘쳐서 오히려 '출력제한'*을 하고 있어.✋ 이런 일이 자주 생기자, 제주도가 전기의 생산량을 관리하는 '총량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출력제한 : 발전량이 일시에 폭증해 전기를 과잉 생산하면 전력망에 과부하가 걸리고 심할 경우 대규모 정전이 우려되기에 발전소 가동을 강제로 멈추는 일) 한때는 풍력과 태양광발전을 늘이더니 도내 전력 상황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건가? 설마.... 🙄 제주도는 용역비 9,500만 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총량제 도입 방안 연구 용역을 할 예정이라네. 휴~💨 정부는 타 지역에서 제주로 전송이 가능한 해저연계선에 제주에서 타 지역으로 전력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확보할 예정이래.
한라산 노쇼 하지마쇼 🙅🏻 (아재 삘 충만 😅)
주말에 한라산 가려고 예약하려면 자리가 없던데, 올 1분기 기준으로 매달 3,990여 명, 즉 하루 130여 명이 예약 후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단 기사에 순간 욱!😡
예약 후 취소없이 탐방하지 않으면, 1회시 3개월, 2회시 1년 한라산 탐방이 제한되는데도 말야. 혹여 예약 후 못 갈 땐 부디 미리 취소해서 다른 사람이라도 갈 수 있게 흐-즈-(어금니꽉)
인증샷📸 성지 테시폰,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성이시돌 목장 안에 아치형 건물 테시폰 알지? 왜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줄 서있잖아.🚶🏻♀️🚶
사진 배경으로도 좋지만, 실제로 소중한 근대 건축 유산이라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국가문화재로 등록하기로 했어.🥳 한 달간 각계 의견 수렴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가 확정될거야. 지하수💧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원 생긴다?
제주자치도가 제주대학교에 지하수 전문대학원 과정 설립을 추진하고, 내년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같은 화산섬인 하와이엔 매년 지하수와 지질관련 전문인력이 배출되는 반면 제주는 아예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없거든. 제주의 수자원 관리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어. 에디터 돌 제주 청년에 도움이 되는 소식🗣
꽃해녀의 바다일기 ![]() ![]() 광고를 널어라! 에어비앤비로 원주민들 살 곳이 없어 에어비앤비는 공유경제 서비스로 대단한 성공을 이뤘지만(최근 코로나 이야기는 빼고) 문제도 많아. 뉴욕 5만 개, 파리는 6만 5천 개, 베를린엔 2만 5천 개의 숙소가 에어비앤비로 돌아가고, 임대료도 30%에서 110%까지 올랐어📈
집주인이 에어비앤비로 돈을 벌 수 있으니 주민에게 임대를 하지 않거나, 임대료를 비싸게 올려받는 거야.
빈 방을 공유하는 대신, 전문 입대업으로 몇 채씩 돌리기도 하니까 정작 원주민들은 살 곳이 없어졌어.😢
임대료 상승 문제에 슈퍼마켓이 뛰어들다?😳 오늘 이야기할 포루투갈의 리스본도 마찬가지야.
리스본은 2019년에 에어비앤비의 단기 임대계약 건수가 400%나 증가했다고 해. 그 결과 임대 가격이 40% 상승했고, 임대료 타격을 받은 지역민들은 살기가 힘들어졌겠지? 그런데 이런 지역민들을 도운 브랜드가 있어. 슈퍼마켓 체인 브랜드 '미니프레소'야. 🏪
지역민 아니면 생각하기 힘든 대박 아이디어!😍 리스본은 건물 외벽에 빨랫줄을 많이 걸어. 건물과 건물 사이를 빨랫줄로 연결하기도 하고.
미니프레소는 이 빨랫줄에 광고를 걸기로 했어.
옷👕이나 양말🧦, 수건 등에 브랜드, 홍보물을 프린트하는 방식이지. 그리고 주민들에게 광고비를 주는 거야. 아이디어 대박!!😘
미니프레소는 빨랫줄 하나에 한달 광고 임대료로 250달러(28만원)을 지불했어.💵 괜찮지?
이 일이 일간지에 소개되고, 뉴스에도 보도되면서 '미니프레소'의 브랜드 광고 효과도 컸어.
이 광고를 진행한 에이전시 '노사 포루투갈'은 광고제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구. 광고가 임대 정책을 바꾸다! 더 큰 효과는 이 일로 단기임대를 제한하는 정책이 생겼다는 거야.
그래서 전체 임대료가 5% 줄었다고 해.📉 40% 늘었다가 5%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10년 동안 오르기만 하던 임대료가 낮아졌다는 게 중요하지.🤔 지역의 브랜드가 지역민을 위해 공익적이면서 상업적인 광고 캠페인을 벌였다는게 대단하지?👍
미니프레소의 캠페인은 갑자기 튀어나오지않았을 거야.
지역의 주민의 삶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으니 가능했겠지. 랄라고고도 이런 회사가 될테다! 🙌 에디터 물비늘 트랜드 퀵뷰😻 ![]() 나이키, 태극기🇰🇷 에디션 출시!! 아, 현기증 나!😵 이건 사야 돼! 👟나이키 덩크 로우 모델에 스페셜 에디션 '사우스 코리아'가 발매될 예정이래. 국내 한정판으로. 태극기의 칼라에 좌우의 색깔이 비대칭(짝짝이)으로 되어 독특해 보여. 왼쪽 텅 위브 라벨(일명 혓바닥, 알지?😉)에는 태극기가, 힐탭에는 '나이키'라고 한글로 적혀있어! 얼핏 촌스러워 보이지만 기분 탓이야. 레트로 스타일이지.😎 예상 가격은 약 12만 3,750원. 정확한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 카톡이 먹통이 됐다고?🤯
지난 5일 밤 2시간 넘게 카톡이 먹통이 됐었어.🤦🏻♀️
친구와의 대화야 다른 수단으로 대체하면 되지만, 카톡은 이제 대화만 하는 메신저가 아니지. 암호화 화폐 거래소 중 카톡으로 인증을 하는 기능을 쓴 곳은 난리가 났었던 거야.
카톡은 무료 앱이라서 법적으로 피해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데, 인증, 공공요금 납부 같은 금융 서비스도 하는 만큼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을 때 국민들이 받는 피해도 커.
무료 앱이라도 공공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은 좀 더 철저한 서비스 관리가 필요할 것 같아.
적용할 수 있는 관련 법 제정도 필요하고.👩🏻⚖️ 세계최고 거부💰 게이츠 부부의 이혼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부부가 지난 3일 공식적으로 이혼을 발표했어.
이미 재산 분할에 대한 세부사항이 담긴 이혼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해. 빌 게이츠는 세계에서 4번째로 부자인데, 전 제작(재산?)이 약 140조라고... 상상조차 안된다.😐
둘이 만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공중 보건, 교육, 기후 변화 관련한 사업에 지원해 왔는데,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연구에만 1조 969억 원을 투자했어.💸
이혼으로 인해 이 재단의 활동이 끝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이혼하더라도 재단 운영은 같이 하기로 했거든.👫 이혼 신청서에는 "결혼 생활이 돌이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라고 적혀있었다는데, 중국 승무원 출신의 통역사가 게이츠 부부의 이혼에 연루되어 있다는 루머가 있어.
아직 진실은 알 수 없지. 반도체 산업에 직격타를 가져온 대만의 가뭄🌵
대만이 가뭄 때문에 기우제까지 기내고 있어.
106만 명이 물💧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데, 반도체 업계에도 타격이 커. 반도체를 생산할 때 웨이퍼를 씻기 위해서 고도로 정제한 초순수를 쓰는데 대만에 TSMC사(전세계 점유율 56%)는 하루에만 15만 6천 톤의 물을 소비하거든. 물이 부족하면 반도체 생산이 중단될 수 밖에 없어.
반도체 중단으로 피해를 보는 분야는 자동차🚙 산업이야. 이미 벤츠, GM,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 등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어. 대만의 가뭄은 기후 변화의 영향이 커서 쉽게 대책이 생길 것 같지가 않네.
에디터 물비늘 제주 기업에 도움이 되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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