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와도 좋은데 안 오니까 궁금했던 장마가 드디어 온대. 
이번 주 제주를 시작으로 4일경엔 내륙으로 확대될 거야.

평년보다 열흘 늦었는데 이렇게 7월에 장마가 시작되는 게 39년 만이라네.

장마가 늦게 시작된다고 그만큼 기간이 짧아지는 건 아니라니, 가을이 짧아질까 벌써부터 걱정이지 뭐야.

7월 1일부터 새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면서, 비수도권은 8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돼.

제주는 비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2주간 이행 기간을 두고 6명까지만 만날 수 있고, '밤 10시 영업 제한'은 없어져.

2주 이행 기간이 지나면 제한 없이 사적 모임이 허용될 거라는데 변이바이러스 유행이 커지는 상황이라 추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

그래, 나만 찌는 게 아니었어.😥

전국의 중, 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서 제주의 비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어.
비만율 증가 폭도 크고, 다른 지역과의 격차도 점점 커져서 2013년 이후 8년째 전국 1위야.
교육청과 학교의 노력에도 변화가 없다면 원인과 방법을 다시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제주의 태양광 발전기기 보급으로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 전기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전국에 일괄 적용하던 계시별(계절, 시간대별) 요금제 시간대 구분 기준을 제주만 개편하기로 했어.
그래서 전기 생산량이 많은 낮에 전기료가 저렴하고 저녁엔 비싸져. 
낮에 회사에 있는 우리에겐 좀 불리한 건가?😅
이 요금 체계는 9월부터 적용되는데, 무조건 적용되는 경우는 3.6%뿐이고, 주택용 계시별 선택요금제는 희망자에게 적용돼서 대단히 영향을 미칠 것 같진 않아. 

제주는 8월부터 제주도풍력자원공유화기금 3억 원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조성한 9,000만 원으로 저소득층 4,200가구의 전기료를 지원할 계획이야.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은 풍력자원개발로 얻은 이익금으로 조성한 공유화 기금과 제주가 소유한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대금으로 조성한 재원이야.